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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 꾸민 인테리어도 그에 어울리는 조명이 받쳐주지 않으면 진가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적절한 조명 설치는 어두운 공간을 밝게 비춰줄 뿐 아니라 인테리어의 완성도까지 높여줍니다. 오늘은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조명 5가지의 용도와 특징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집에 딱 맞는 조명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해보시길 바랍니다.
실링라이트
사각형의 일반조명을 사용한 예시. 좌측 이미지 속 인테리어 그림은 장진 작가의 <心心(심심)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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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명입니다. 메인 조명이나 일반 조명 등으로도 불리는데요. 예전에는 형광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효율이 좋은 LED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넓은 공간 전체를 비출 때 유용한 조명입니다.
매립/매입조명
매립 조명을 거실 보조등으로 활용한 사례.
인테리어에 사용된 그림은 (좌) 원선경 작가의 <만개> | (우) 김동연 작가의 <Snowy Mt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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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

원선경

80x100cm (40호)

Snowy Mt 20170327

김동연

73x117cm (50호)

'매립'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천장에 오목한 홈을 만들고 그 사이에 조명을 채워 넣는 형태입니다.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층고가 낮거나 좁은 공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천장에 타공을 한 뒤에 설치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시공이 필요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일반 조명의 보조등이나 포인트 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펜던트 조명
펜던트 조명은 주로 테이블 위 조명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인테리어에 활용한 그림은 (좌) 박종하 작가의 <Gen - 2011-0703> | (우) 이종기 작가의 <Do the bar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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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the bartman

이종기

65x91cm (30호)

전선이나 체인으로 천장에 매다는 형태의 조명입니다. 주로 다이닝룸의 테이블 위에 다는 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다른 조명에 비해 디자인이 다양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샹들리에도 펜던트 조명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천장에 늘어뜨려 사용하는 조명인 만큼 상대적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천장이 낮아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설치하기 전 체인이나 전선의 길이, 우리집 천장의 높이 등을 충분히 고민해보세요.
레일조명
그림 위에 레일 조명을 설치하면 미술 전시장에 온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림은 박정선 작가의 <변형된 욕망-가로수 105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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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된 욕망-가로수 1057004

박정선

162x112cm (100호)

레일조명은 셀프 인테리어 붐이 일었을 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장에 레일을 설치하고 그 위에 조명을 끼워서 사용하는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해 조명의 개수나 간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여기에 각도도 조절할 수 있어 포인트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인테리어 그림을 걸 때, 레일조명을 함께 연출하면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간접조명을 사용하면 은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인테리어에 활용된 그림은 (좌) 박상덕 작가의 <한낮에 2> | (우) 장승호 작가의 <see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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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2

박상덕

80x80cm (40호)

최근 '대세'는 역시 간접조명인 것 같습니다. 간접조명은 빛을 고르게 분포시켜 눈부심이 적으며,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직접 조명에 비해 효율이 낮고, 벽과 벽 사이에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며, 관리 또한 어려운 편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LED바 형태의 간접등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커튼 박스에 끼우거나, 침대 헤드 등에 올려두면 적은 비용으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일반 가정집은 물론 자취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명은 '인테리어의 꽃'이라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되는 5가지 조명의 특징과 각각의 인테리어 사례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센서등이나 스탠드, 스포트라이트 등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의 조명이 있으니, 우리 집과 가장 어울리는 조명으로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보시길 바랍니다.